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00 A wakening of the Trailblazer (문단 편집) == 평가 == 공개 당시 "무슨 [[마크로스 시리즈|마크로스]]도 아니고 건담에 외계인이 나오느냐." 라는 보수적인 건담 팬들의 부정적 반응이 있었으나, 본편 내도록 '다가올 대화'라는 복선을 심어둔 것이 있었고, 뛰어난 연출력과 주제 전달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기동무투전 G건담]]과 함께 건담 시리즈의 금기를 또 하나 깨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을 받았다. 작화는 선라이즈 1군 애니메이터가 다수 참가해 뛰어나다. 특별히 인물의 얼굴 작화가 망가지거나 인체비율 등이 무너지는 장면이 없다. 캐릭터의 데포르메가 TVA버전보다 조금 더 리얼해진 것은 작화진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 한다. 2010년대 아니메 극장판이 대부분 그렇긴 하지만 제작집단(선라이즈) 작화기술의 승리라고 표현해도 무리는 없을 것이다. 전함등 몇몇 장면의 3D랜더링이 조금 튀어보이기는 하나 별 무리는 없다. 3D랜더링은 극히 일부분의 장면과 ELS에만 사용되었고 MS와 건담은 전부 2D로 그려졌다. 가장 큰 호평점 중 하나는 역시 전투 연출과 작화이다. 특히 최종전투에서는 끝없이 날아다니는 빔과 ELS들 사이에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쉴새없이 공격과 회피를 반복하는 MS들의 움직임은 선라이즈의 로봇 작화 기술의 정수라고 해도 좋을 정도. 성우진은 혼이 담겼다거나 감정이 과장된 느낌보다는 리얼한 느낌의 담백한 톤의 연기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심지어 [[나카무라 유이치]]가 맡은 배역인 그라함 에이커의 오버스러운 대사 연기도 TVA보다는 좀 더 절제된 느낌을 주고 있다. 이것은 단순히 팬들이 그렇게 느꼈다는 정도가 아니라, 처음 수록 당시에 나카무라 유이치가 오버스러운 연기를 펼치자 미즈시마 감독이 절제된 연기를 요구하면서 수차례 재녹음를 실시했다고 할 정도다. 극장판의 스토리나 테마가 진중하니만큼, 성우진들의 담백하고 차분한 기조의 연기가 작품 분위기와 매우 잘 어우러졌다는 평이 많다. 스토리텔링은 선형성보다 안전성을 중시한 직선 플룻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러티브에 대한 이해는 팬무비인 만큼 전작을 보지 않은 사람들에겐 부담이 되는 면이 있다. 소통과 이해라는 건담 시리즈의 주제를 작품 내내 끊임없이 강조하는 것으로 보여준다. 언제나 싸움 속에서만 살아왔던 주인공 세츠나가 미지의 외계 생명체인 ELS라는 가장 강대한 상대방과 조우하지만, 이전과 달리 이노베이터로 각성하여 서로 간의 이해를 실천해야 한다는 신념을 확고히 가진 상태였기 때문에 더 이상 싸우지 않고 그들과 소통에 성공하여 ELS와 인류의 화합을 이끌어낸 것이다. 물론 세츠나 혼자서만 소통을 이루어 낸 것도 아니다. 같은 솔레스탈 비잉의 동료들은 물론, 마리나 이스마일이나 지구연방의 군인들 또한 ELS와 소통할 수 있도록 세츠나를 위한 길을 마련해줬기에, 사실상 전 인류의 노력으로 세츠나가 소통을 위한 과정에 다다를 수 있었다. 물론 ELS 역시 상대방과 소통하려는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부분이긴 하지만, 어쨌든 소통과 이해의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평화를 이룩할 수 있다는 주제 자체는 잘 전달된 편이라 극장판의 결말을 통해 더블오가 [[신건담]] 중에서는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으로 남을 수 있었다.[* 물론 더블오도 파헤쳐보면 비판점이 없진 않지만,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스토리가 막장화]]되거나, 작품 자체가 [[기동전사 건담 AGE|답이 없어서 묻혀버렸거나]], 거기에 더해 아예 건담 시리즈의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주제를 망각한 작품]]들에 비하면 장점이 훨씬 더 부각되고, 스토리의 일관성과 개연성, 주제의식은 망치지 않았기에 그래도 나쁘지 않은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연출의 포인트는 SF등에 등장하는 개념을 시각적인 부분으로 바꾸는 방법론으로 인상깊게 표현되었다. 외계인의 침략과 지구의 대처라는 간단한 이야기와 재난영화 같은 연출이 특징이지만 고전적 헐리웃과는 다른 아니메 특유의 스케일을 느낄 수 있다. 자칫 루즈할 수 있었으나 화려하고 빠른 장면 전환 위주의 미장센은 이미 많은 매체에서 다루어 왔던 [[SF]] 테마를 다시금 신선하게 구성하였다. TV판이 애니메이션 평론가 들에게 그다지 주목받지 못한 것에 비해 이 극장판은 [[히카와 류스케]] [[https://mine.place/page/c78b8b61-c1b6-4049-9603-4738be207857|#]], [[후지츠 료타]] [[https://animeanime.jp/article/2010/09/18/6959.html|#]]에게 호평을 받았다. 두 사람 다 극장판만 호평했다. 비판점으로는 [[유년기의 끝]]과 너무 유사하다는 게 꼽힌다. TV판은 단순 모티브 차용이라고 해도 될 수준이지만 극장판은 구성까지 비슷하게 따왔다. 더군다나 이 작품이 나올 당시에는 유년기의 끝의 저작권이 존재했는데도 불구하고 원작 표기에도 유년기의 끝이 없고 인용을 했다는 말도 없어 비판을 받았다. TV판 2기에서 언급하기는 했지만 한 번 더 언급해줬으면 좋았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